바로 얼마 전인 10월 30일에 명지대학교 자연 캠퍼스 총학생회의 Facebook에 명지대생이 교통사고로 인해 응급실에서 의식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혈소판이 부족해 헌혈센터에서 대상 지정 혈소판 기증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다행히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명지대생들 사이에 빠르게 퍼져나갔고 그날 많은 헌혈 예약 인증 글이 올라왔으며 공과대학 측에서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많은 학우가 혈소판 기증에 동참해주어 예약된 혈소판을 모두 사용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혈소판의 보관 일자가 5일가량이기에 이후의 예약을(가장 최근 정보 공유 기준 11월 5일 이후) 부탁하였습니다.
해당 학우에 대한 혈소판 기증 헌혈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소판 지정 헌혈 (B형만, O형 불가능)
하루에 한 팩
혈액은행에서 관리
환자 가족 및 친척 불가능
한사람에 2주 1번만 가능
당일 예약 불가능
신분증 필수
1시간 동안 헌혈이기 때문에 공복 상태 불가능
군대 지역제약(파주, 연천, 양구, 강화, 철원 근무자 제외)
임신 경험 있는 사람 불가능
헌혈증 발급 불가
당뇨약/감기약/혈압약 복용 후 불가능
적십자(https://www.bloodinfo.net/blood_house.do#)에서 헌혈의 집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후 예약 장소/이름/학과/학번/연락처를 학생회 측에 전달하게 되면 해당 학우의 개인정보를 받아 지정 헌혈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학생회 측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학 최동혁 : 010-2324-1304
공대 임승준 : 010-4411-0077
자과대 조기원 : 010-6659-7701
사생 박경태 : 010-2274-4177
ICT 김형빈 : 010-8961-1054
예체대 황수빈 : 010-5349-3224
동연회 정승희 : 010-7372-3527
건축대 김기현 : 010-3099-6619
혈액형 B형만 기증이 가능한 관계로 모두가 참여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되고 도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몇 개의 글과 나누어 적힌 내용을 정리하며 공유합니다.
학우분의 쾌유를 빕니다.
관련 원본 내용의 글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