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일 오후 12시 20분경, 진입로를 경유하는 셔틀을 놓친 저는 약 15분을 대기하기 보다 같은 시각 학교에서 출발하는 셔틀을 상공회의소 앞에서 탑승해 이후 13시 강의 수강을 위해 학교에 가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경전철 명지대역에 도착하자 기사님께서 하차를 요구하셨고, 저는 "학교에 올라갈 생각입니다"라고 정중히 답변드렸습니다. 그러나 기사님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학생 내리라고" 라며 강압적으로 명령하셨습니다.
이유를 여쭤보자 "학생 같은 사람들 때문에 다른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못 탄다" 며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모욕적인 언사를 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저의 등을 직접 떠미는 신체 접촉을 통해 반강제로 하차시켰습니다.
이는 단순한 안내 차원을 넘어, 명백한 공개적인 모욕에 해당한다고 판단합니다. 4년간의 학교생활 동안 이와 같은 사례를 경험하거나 들어본 적이 없어 더욱 당혹스러웠습니다.
만약 진입로에서 탑승하여 학교까지 이동하는 것이 규정상 불가한 사항이라면, 저와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내 공지사항을 통해 해당 탑승 규정을 명확히 안내해 주십시오. (버스관리사무소부터 진입로에서 탑승시 반드시 경전철 명지대역에서 하차 해야만 한다 등)
또한 이번 사건의 근거로 제시된 논리, 즉 앞 정류장 탑승자로 인해 뒤 정류장 승객이 탑승하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 하나만으로 앞선 정류장에서의 탑승을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 역시 오전 9~10시경 셔틀에서 경전철 명지대역 이후 정류장의 탑승자가 많아 이마트 정류장에서 탑승하지 못하고 다음 버스를 기다린 경험이 여러 차례 있습니다. 그렇다면 뒤쪽 정류장의 혼잡을 이유로 앞 정류장 탑승만을 제한하는 것은 일관성 없는 기준 적용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신속하고 명확한 답변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